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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반값공급'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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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반값공급을 위한 사전수요조사가 정확하지 못한데다 일선시군에 실제로 배정되는 농기계의 기종별 물량도 사전수요조사 결과와는 큰 차이가 나공급된 농기계의 기종별 수급불균형 현상이 매년 빚어지고 있다.정부는 지난 93년부터 기계화영농 확대와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 1백만원까지 무상지원하는 농기계반값공급정책을 펴고있다.이를 위해 정부는 차기회계연도에 공급할 물량확정을 위해 1년전에 일선시군으로 하여금 사전수요조사를 하고 있으나 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고 실제로 배정되는 농기계의 기종별 물량도 사전수요조사 결과와는 큰 차이가 나고 있는 것.실례로 청송군이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반값공급용'으로 경북도에 신청한 농기계의 기종별 물량은 경운기 6백44대, 관리기등 중소형기계 6백18대,트랙터 콤바인등 대형농기계 74대등 1천3백36대였다.

그러나 실제로 군에 배정된 물량은 경운기는 3백45대로 수요(6백44대)에 턱없이 모자라 농민들의 불만을 사는 반면 대형농기계는 신청량의 2배가량이배정돼 군이 희망자를 새로 물색하는등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또 관리기의 경우도 군의 사전수요조사량 3백37대보다 적은 2백55대가 공급됐으나 희망자가 적어 남아도는 실정이다.

이처럼 반값공급용 농기계의 기종별 수급불균형이 매년 빚어지고 있는 것은일선 시군의 사전수요조사가 정확하지 못한데다 경북도등 상부기관이 지역실정보다는 예산사정에 따라 임의적으로 기종별 물량을 배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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