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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후보경선 포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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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20일 당무회의를 열어 19일 공천심사위에서 결정한 10개 시.도지사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하는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민자당은 이들 10개 시.도지사 후보는 27일부터 5월8일까지 시.도지부별로선거인단을 구성해 후보추천대회를 열기로 했다.이와 함께 아직 후보추천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서울 대구 경기와 후보추천을 중앙당에 위임한 인천 제주등 5개 지역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후보추천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

그러나 경선여부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인천 경기와 제주도 중앙당의 내부조정으로 단일후보를 추천할 가능성이 높아 민자당의 시.도지사 후보경선은 사실상 백지화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지도부는 인천시장에 최기선전시장,경기지사에 이인제의원,제주지사에 강보성전의원등 전원 민주계를 공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민자당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기초단체장 후보를 공모,5월 15일까지 후보공천을 확정키로 했으며 광역의회의원 후보는 5월3일부터 5일까지후보신청을 접수한뒤 5월19일까지 공천을 완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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