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94년 한국의 교육지표에 따르면 전문대학의 경우 교수 1인당 학생수가 90년 43.8명에서 91년 45.1명, 93년 50.6명, 94년에는 54.1명등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또 학과당 학생수도 80년 1백48명에서85년 1백90명, 94년 1백94명등으로 해마다 늘어났다.이에비해 4년제대학의 경우 94년의 교수1인당 학생수는 평균 27.2명으로93년의 27.6명, 91년 29.9명에 비해 해마다 줄어들었다.
전문대학들이 교육에의 투자없이 전문대의 인기에만 편승, 마구잡이로 정원만 늘렸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95학년도 전국의 전문대학 입학정원은 1백48개대학에서 21만6천9백90명으로 94년도의 1백36개교 19만4천3백90명보다 12개교 2만2천6백명(11.6%)이늘어나는등 전국적으로 해마다 10%이상씩 증원해왔다.
이에따라 지역에서도 이번3월 경북외국어여자전문대학이 신설 개교한 것을 비롯, 해마다 3천여명씩이 증원돼 왔다.
지역대학가에서는 "4년제대학들의 경우 대학평가와 학과평가에 대비하고교육개방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에의 투자가 시급한 현안이 된 때문"이라 분석하고 "대학들의 정원자율화등 조처에 대비한 전문대학들의 교육여건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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