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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찰 '봐주기식'단속으로 유흥업소 불법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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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대선거를 앞두고 시내 유흥업소들의 불, 탈법행위가 올들어 크게 기승을부리고 있으나 경찰의 지도 단속은 예년에 비해 턱없이 감소, 선거를 의식한 '봐주기'식이라는 지적이다.현재 6천4백3개소의 각종 범인성유해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는 포항시에는 최근 수년간 상당수 업소들이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 불, 탈법영업을 하고 있으나올들어 경찰의 단속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 남부 2개경찰서가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적발한 불, 탈법유해업소는 모두 3백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백97건에 비해 3백74건이나 급감했다.이를 각경찰서별로 보면 포항경찰서의 경우 올들어 단속한 유해업소는 2백1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백33건보다 1백17건이 적어 35%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남부경찰서는 올들어 겨우 1백7건을 단속해 지난해 같은기간 단속한 3백64건보다 2백57건이나 적어 71%의 감소율을 보여아예 단속을 포기한 인상을던져주고 있다.

이에대해 경찰은 최근들어 경찰단속망을 피해 교묘히 영업하는 업소가 많아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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