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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달러화 약세 대책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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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러화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가운데 서방선진공업 7개국(G7)은 25일 워싱턴 미정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회담을 열어 달러화 안정등 외환시장 혼란방지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담이 끝난뒤 G7국가들은 성명을 통해 달러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최근의 외환시장 동향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달러화하락세가 질서를 잃지 않고다시 반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 국가들은 특히 "최근의 외환시장 동향은 주요국가들의 경제상황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회원국들은 외환시장에서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들은 또 금융시장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면서 성장을 추구하는 정책을 계속 밀고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로버트 루빈미재무장관을 비롯한 G7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 대부분은 그러나 회담 시작에 앞서 회담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논평하기를 거부하는등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일부 참석자들은 달러화 대책과 관련, G7국가들이 어떤 구체적인 합의를이끌어낼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분석가들은 미국, 캐나다, 영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등 7개국 정책책임자들이 모여 논의를 하겠으나 약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화를 회복시키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거나 협력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빌 클린턴 미대통령도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들이 단기적으로 달러화 약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금리를 인상하는 것도 달러화를 부양하는데는 효과가 의문시된다며 그같은 조치를 더이상 취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한편 국제통화기금(IMF)도 26일 워싱턴에서 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달러화 대책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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