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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고속도 공사 사전홍보 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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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개보수 공사를 하면서 차량증체에 대한 사전 홍보를 제대로 않아 체증에 시달리는 운전자들의 비난의 소리가 높다.도로공사는 최근 경부고속도로내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미끄럼 방지시설 공사를 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됨에도 불구, 톨게이트에 공사안내문조차 붙이지 않는등 홍보에 인색,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26일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미끄럼 방지시설 공사로인해 한쪽 차선이 완전 차단되는 바람에 차량이 20여㎞나 밀리는등 극심한 체증을 빚어 운전자들의 비난의 소리가 드셌다.

그러나 도로공사측은 톨게이트에서 공사때문에 체증이 심하다는 사전홍보를거의 않고 요금표 팔기에만 급급했다.

대구서 고속도로에 진입했다는김모씨(40.김천시 평화동)는 "대구서 칠곡의공사 지점까지 20㎞가 채 안되는 길을 2시간씩이나 걸려 중요한 약속까지 어기고 말았다"며 시간절약하려다 낭패만 당했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대부분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교통관제 시스템 설치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매표소에서 교통체증 홍보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로공사 한 관계자는 "공사전 방송등을 통해 교통체증을 홍보하지만교통량이 워낙 많아 체증을 완전 해소하기는 힘들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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