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를 위한 노동행정을 실시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단지 근로자측에서선입견을 가지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자제돼야 합니다"대구지방노동위원회 신임 장한수위원장(55)은 알선, 조정, 중재의 고유역할에 충실하되 근로자의 입장을 배려하겠다는 입장을 재삼 강조했다.포항노동사무소장으로 재직하다 이번에 대구지역의 노-사분쟁 업무를 총괄하게 된 장위원장은 자신이 포항에서 근무할때도 이런 방침은 변함없었다며 근로자들과 함께 술자리도 많이 가져 그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장위원장은 근로자와 회사측이갈등을 빚을 경우 사용자측에 대해 피해의식을 느끼는 일부 근로자들이 노동관청의 결정에 의구심을 가질때 고충이 있다고말했다.장위원장은 경북 의성이 고향으로 의성 안계고와 중앙대를 졸업했으며 지난65년 체신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이후 30년 가까이 노동청과 노동부에서노동업무를 담당해왔다.
소탈한 성격이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장위원장은 이정자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틈만 나면 등산과 바둑을 즐긴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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