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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업계 '원사 인상분' 결제않기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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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직물업계는 최근 원사메이커의 원사가격인상에 대항,인상된 가격으로는자금결제를 하지않기로 결정하는등 업계사상 처음으로 '실력행사'에 들어갔다.견직물조합의 90여회원업체는 4일오후6시 조합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4월말에 인상된 가격으로로컬LC를 개설해달라는 원사메이커측의 요구를 거부했다.

뿐만아니라 앞으로 6월까지는 지난 3월의 원사가격수준으로 결제해주기로일방 결정,원사메이커측과의 정면대결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조합은 지난2일 30여업체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인상된 가격으로 신용장을개설하지말것을 요구했는데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전회원업체로 확산키로한 것이다.

직물업체들은 '가격인상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올들어서만도 5-6차례나 했는데 원사메이커측으로부터 공식적인 회답도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인상에 시달려왔다"고 비난, "이제 원사메이커를 더이상 '동반자'로 인식할수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시장 경색으로 직물 과잉재고가 약3억야드(약1천8백억원)나 되고 국내업체끼리의 과당경쟁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있는데 원사가격은 폴리에스터 DTY75D의 경우 지난연말 파운드당 1.35달러에서 현재 1.50달러로 상승하는등 평균20%나 올라 섬유불황을 부채질하고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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