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4시부터 대구도시가스 폭발현장인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영남고네거리 통행이 재개됐다. 차량통행량이 사고전 보다 훨씬 줄어들었으며 학생들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다른길로 등교하는등 보행자도 줄어들었다.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30분에서 9시사이 삼일호텔앞에서 영남고네거리간 3㎞구간을 통과하는데 종전에 10분이상 소요되던것이 3분밖에 안 걸릴 정도로 한산했다.이처럼 사고지점과 연결된 도로통과 시간이 줄어든 것은 막상 사고지점 차량통행이 재개 됐지만 사고의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이 여전히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월배와 진천동쪽에서 영남고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경우 사고지점을빨리 통과하려는 운전자들의 불안심리 때문에 노란신호등이 켜진 상태에서도차량이 진입,좌측에서 직진신호를 받고 진입하는 차량들과 뒤엉키는 현상도 빚어졌다.
특히 사고구간 지하철공사장 복공판의 경우 안전진단을 마쳤음에도 차량통행시마다 요동소리가 심하게 나 차량운전자들과 승객들을 불안케 했다.이에대해 대구지하철건설본부는 "복공판 밑부분에 고무등 받침대가 빠져서나는 소리일뿐 안전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러시아워를 피해 보수할것"이라고 말했다.
영남고 1년 이영기군(16)은 "차량이 지날때마다 철판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데다 사고당시를 생각하면 불안감을 떨칠수 없다"고 말했다. 〈사회1부〉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