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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선거, 반쪽투표-무효.사표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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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지방선거는 동시에 실시되는데다 선거절차가 복잡해 고령자.문맹자의 투표혼란에 따른 절반투표.무효표.사표(사표)가 무더기로 쏟아질 전망이다.일선 선관위는 이번 선거는 투표용지 색깔이 선거별로 다르고 후보자 기호및성명배열도 과거의 좌우에서 상하로 바뀌는등 변화가 많아 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있다.특히 투표방법이 △선거인명부날인 △의원 투표용지 2장 교부 △기표 △투표함 구분투입 후 또다시 △단체장 투표용지 2장 교부△기표 △투표함 구분투입등 투표 절차가 복잡해 반만 투표하고 가거나 지지 의사와 상반된 기표를 하기쉽다는 것.

투표용지도 계란색.하늘색.연두색.흰색 등 4가지 색깔로 나뉘어져 색감각이무딘 노인들은 투표용지 구분에 혼란을 일으킬 것으로 선관위는 걱정하고 있다.

또 후보별 기호를 단체장과 광역의원은 정당별 순으로 하고 기초의원은 기호를 추첨토록 해 지지후보를 제대로 기억하고 투표하기가 힘들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지난해 경산시에서 지역 주민.공무원등 지식층이 모여 실시한 지방선거 모의투표에서는 참석자들이 투표용지 선별과기표방법.투표함 투입등에 우왕좌왕한바 있어 이같은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각급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고령자들과 문맹자들에게 투표용지 색깔과 기호를 어떻게 이해시켜 자신들의 표로 이어지게 하느냐는 문제를놓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선관위는 경북도내 유권자 1백92만8천명 가운데 문맹자는 1.5~2%인 3만~4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영화.조기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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