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3시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시지협화아파트 주민 1백50여명이 보일러용량확대 등을 요구하며 대구수성구청에서 3시간여동안 시위를 벌였다.주민들은 같은 단지내타시공업체가 지은 아파트는 보일러용량이 27평형 의경우 1만6천㎉/h이나 협화아파트는 1만3천㎉/h로 3천㎉가 부족하며 일부 보일러가 동파되는 등 부실시공으로 피해를 보고있다며 보수를 요구했다.또 주민들은 협화주택이 이처럼 용량이 부족한 보일러를 시공했는데도 수성구청이 준공검사를 내주었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이에 대해 협화주택과 수성구청은 93년 1월 1만3천㎉/h로 설계해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이는 27평형 아파트보일러 법정용량인 1만2천5백76㎉/h를 초과,법적하자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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