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격파괴'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제품에 따라 '가격파괴' 점포에서 구입할 상품과 그렇지 않은 상품을 미리 구분해 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가격파괴점에서 물건을 싸게 살 수만 있다면 현금으로 구입할 용의가 있으며 수입품이라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삼성소비자문화원 고객만족실이 프라이스 클럽, 이마트 등 가격할인 유통점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자료에따르면 응답자 4명중 3명꼴인 74%가 '제품에 따라 싸게 살 것과 그렇지 않은것의 구분이 있다'고 대답, 가격파괴가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파괴 점포에서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는 항목에 응답자의 71%가'그렇다'고 답한 한편 '가격이 낮아지면 품질도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38%나 돼 소비자들이 가격파괴를 긍정적으로 평가함과 동시에 "싼게 비지떡이아니냐"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삼국통일 후 최대 국제이벤트 '경주 APEC' 성공(종합)
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김문수 전 대선후보 검찰 송치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 선물한 李…11년전 '바둑알' 선물에 의미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