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종천특파원]전후50년에 즈음한 국회 부전.사죄결의 문제와 관련, 큰대립상을 보이고 있는 일본 연립여당은 2일 문안에 대한 막바지 절충작업을 벌인다. 그러나 양측이 양보안을 내지않는 한 수뇌들의 정치결단에 맡기거나 합의점을 찾지못할 가능성도 있어 연립정권 와해에 연결될 가능성도 없지않아 주목된다.연립여당 전후 50년문제 프로젝트팀은 2일 국회결의 문안의 최종절충을 벌여이날중 합의하는 대로 야당측과 논의, 이번국회 회기중 결의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사회당.신당선구가 요구하는 '중국에 대한 침략행위와 한반도에 대한식민지지배 강요'등 문안에 자민당이 반대, 합의여부가 불투명하며 경우에 따라 3일이후로 결론을 미루거나, 당수와 간사장급에 의한 정치적 해결 모색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야당인 신진당은 1일 당내 프로젝트팀이 식민지지배와 침략행위등 구체언급을 피한 내용으로 만든 국회결의 당안가운데 '반성하고 사죄한다'는 대목의 '사죄'를 삭제, '우리나라가 행한 행위로 아시아근린제국등 많은 사람들에게 다대한 고난과 슬픔을 안긴데 다시금 깊이 반성한다'는 문안으로 당안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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