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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결과, 대구·경북의 지방자치단체의 여야구성형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가지게됐다. 경북은 대체로 민자당이 지배하는 중앙정부형과 유사한 형태라면 대구는 완전 무주공산형이되고 말았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운영과 중앙정부와의 관계에서도 서로 상이한 입장에 서게될수밖에 없다. ▲경북의 경우는 포항시에민주당출신 시장이 선출됨으로써 일부의 정치적 마찰이 생길 가능성을 제외하면 순전히 행정형운영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대구는 시장무소속에 8명의 구청장중 2명이 민자, 1명이 자민, 5명이 무소속으로 구성됐고 41명의시의원중 무소속23, 민자9, 자민8, 민주1명으로 분포됐다. ▲따라서 대구는 정치적인 구심점을 상실한 것이다. 이를 뒤집어보면 정치적 구심점을 만들기위한 이합집산의 가능성이 커지고 이에 중앙정치세력이 적극 개입가세할 가능성이 짙다. 때문에 이같은 정치적 혼돈이 경우에따라 지방자치의 고유한 목적을 짓밟아버릴수도 있다. 그럴때는 가뜩이나낙후된 대구가 더 퇴행할수밖에 없다. ▲대구시민들과 시장을 비롯한 민선공직자들은 이점을 경계해야한다. 무소속이 대종을 이뤘기때문에 중앙정치세력의 개입과 분란의 틈을 주기보다 지방자치의 탈정치실현의 계기로 삼아야 할것이다. 오로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전념하는 탈정치의 무소속지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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