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터미날 공연장 시장 등 다중 이용대형시설물에 대해 전문가를투입, 조사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내무, 국방, 법무, 보건복지,통상산업, 건설교통, 공보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삼풍 백화점 붕괴 관련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갖고 사고 수습책 마련과 함께 이같은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오명 건교부장관은 "공공 건축물 예비 준공 검사제를 도입, 준공에 앞서전문가에 의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사후 감시제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보고했다.
오장관은 또 "붕괴조짐이 보일 경우 사용중단 조치를 취하는 등 사전 방지대책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총리는 회의를 마친뒤 곧바로 붕괴 사고 현장으로 가 건물 내 생존자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독려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29일 밤 제 1 종합청사에서 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인명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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