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과 경쟁시대를 맞은 대학들이 구체적 사업계획도 없이 기업체 유치를통한 연구기금확보와 대학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방편으로 테크노파크 를 계획하고 있어 실현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경북대는 지난94년 3월 박찬석총장이 총장선거공약으로 테크노파크 설립을공언한 이후 같은해 9월 국책공대로 선정되자 대학연구실과 기술개발실을 겸한 산학협동관을 건립키로 하고 설계에 들어갔다.
경북대는 국책공대지원금 2백50억원을 기본자본금으로 투입, 산학협동관을설립할 계획인데 박총장은 5백억원 정도의 대응자금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의 지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그러나 박총장은 테크노파크가 고도기술에다 기술사이클이 짧은 산업을 중심으로하는 소규모산업을 중심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는 정보화사회에 기민한 변동을 적극 대처할수 있어야 한다며 영남대에서의 테크노파크공동설립제안을 거절했다.
영남대는 94년 2003년까지의 학교장기발전계획안을 수립하면서 96년까지 1천6백억원을 들여 산·학·관(산·학·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테크노파크 설립안을 발표했었다. 영남대가 구상하고 있는 종합과학산업단지는 생산기술및 신제품 연구개발과 시장조사, 산학협동연구단지와 기업체 부설연구소유치, 국제간 생산기술협력사업, 산업체 현장교육및 인턴십제공, 창업보육센터 설립등이다. 여기다 기업관련 관공서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교내에 10만평의 부지까지 지정했으나 자금조달방법이 벽에 부딪히자 경북대와공동건립을 제안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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