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고의 배호조가 96애틀랜타 올림픽 파견 복싱 1차선발전에서 우승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배호조는 14일 안산체육관에서폐막된 웰터급 결승에서 이종길(동아대)을위력적인 오른손 훅으로 공략, 3라운드 1분14초만에 RSC로 뉘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라이트플라이급에 출전한 성서공고 이성태도 유용운(서울시청)을 9대6판정으로 눌러 우승을 차지, 이체급 대표1진인 최준욱(한체대)과 최종선발전을 벌이게 됐다.
한편 전 국가대표 신은철(대전대)과 전인덕(원주시청) 임재환(대전대)등도각각 체급별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이날 각 체급 결승진출자들은 이미 선발돼 있는 대표1, 2진과 오는 8월4,5일 최종평가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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