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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출씨 특별전시실'개최, '동해안 별신굿'무속 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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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속박물관(대구시 중구 대봉2동·전 건들바우박물관)은 동해안별신굿 기능보유자인 김석출씨(74·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의 특별전시실을 마련한다. 8월 초 문을 열게 될 30여평의 '김석출 특별전시실'(상설전시실)에는김씨가 굿을 할때 사용하는 각종 악기와 갓, 상투, 제상, 무선(무선)등이놓이게 된다.경북 영일의 무당집안에서 때어난 김씨는 무가의 전통에 따라 13세 때부터부산에서 강원도 거진에 이르기까지 동해안을 따라 별신굿, 어장굿, 오귀굿,안택굿 등을 해왔다. 김씨가 주로 벌이는 별신굿은 영남과 강원도 동해안에서 이뤄지며 1년에서 10년 주기로 풍농(풍농)과 풍어(풍어)를 기원하는 마을의 축제이다. 세습무 김씨는 지금까지 미국 LA, 일본 도쿄 등지에서 10여차례 공연을 가진바 있으며 오는 9월 말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특별전시실 마련과 관련해 김씨는 "소멸해가는 우리 민속종교문화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별전시실이 들어설 한국무속박물관(관장 곽동환)은 지난 90년 3월부터제1전시실에 마을신앙, 가정신앙, 무속신앙과 관련된 각종 무속 장구를, 제2전시실에 민속불교, 점복과 주술, 조상숭배에 관한 자료 등 5백여점의 유물을 전시해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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