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북구청 여론조사팀의 ○○○입니다"대구 북구청은 구청장직속으로 여론조사팀을 설치하고 15일 오후1시부터본격적인 조사업무에 들어갔다.
16일까지 이틀동안 실시된 이번 첫 여론조사에서는 북구관내 5백세대의 주민을 대상으로 '민선구청장에게 바라는 사항'등 모두 6개항목을 설문조사했다. 조사된 주민여론은 지역 계층 연령별로 검토, 분석된 후 구정에 반영되며 반영결과는 해당지역주민들에게 통보될 예정.
주부 정정희씨(39 대현1동)는 "서민위주의 구정추진을 바란다"며 "쾌적한환경조성과 물가안정에 힘써달라"고 답하는등 조사에 응한 주민 대부분이 지역현실에 부합하는 '눈높이 행정'을 기대했다.
자신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주민여론조사에 대해 이명규북구청장은 "조사업무는 부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우선 구청장직속으로 팀을 운영하지만 성과가 좋을 경우 필요에 따라 각 실과단위에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할 수있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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