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가의 물결속에 동심에서 점차 멀어져가는 동요를 다같이 부르고 즐길수 있는 공간이 국민학교마다 갖추어져 교육효과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울진군교육청은 교과서에 의존한 짜여진 음악수업을 탈피, 동요부르기 생활화를 위해 관내 25개 전국교에 노래방기기를 마련해줘 어린이들이나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마다 교실외의 별도공간에 마련된 이 노래방에는 동요및 건전가요 9백40곡이 수록돼 있어 전학년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학교육장은 "대다수 어린이들이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나 기회가 있으면가요를 부르는게 현실"이라며 "동요부르기를 통해 정서순화와 발표력향상에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이 기기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삼위일체교육 달성을 시도하겠다고.
울진국민학교 남명화교사는 "노래방을 통한 수업을 해 본 결과 어린이들의자신감과 친화력발달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울진·이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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