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김영삼대통령이 이홍구총리에게 개혁정책에 대한 보완을 지시했음에도 불구, 홍재형경제부총리가 당이 요구하고 있는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에 대한 보완불가 입장을 밝힌데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표시.한 고위당직자는 "정부관료가 어떻게 경제가 아닌 정치논리로서 당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반론을 전개할 수 있느냐"며 홍부총리를 비롯한 현 경제팀의 교체불가피성을 제기.특히 당 정책위의 한 관계자는 "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개혁노선에 대한 당과 정부의 괴리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보완이 필요한정책은 당정회의를 통해 반드시 고쳐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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