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테니스의 차세대스타 조윤정(안동여고)이 제50회 전한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여중부 5관왕 조윤정은 24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여고부 결승에서 같은 1년생 라이벌 최진영(예성여고)에게 2대1로 역전승,여고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희 전미라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꼽히는 조윤정은 첫세트를 6대1로내줘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세트를 접전끝에 7대5로 따내고 여세를 몰아 3세트마저 6대2로 승리,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복식결승에 나선 경북여고의백주련 최민혜조는 중앙여고의 원경주 정혜전조에게 2대0으로 져 준우승에머물렀다.
남대부 이형택(건국대)은 단식결승에서 정종삼(명지대)을 2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한데 이어 학교후배 이정민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울산대의 백승복 손승리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안동고의 권오희는 남고부 단식준결승에서 어수홍(울산공고)을 2대0으로일축, 한재영(동명공고)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김동현(동래고)과 정상다툼을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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