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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사진으로 본 6.25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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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발발 45주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해방과 분단, 전쟁에 이르는역사의 격동기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책인 '한국전쟁-사진으로 본 6·25의 실상'(병학사 펴냄)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국방군사연구소 한국전사 담당선임연구원인 김행복씨가 쓴 이 책은 전쟁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진들을 선택, 순서에 따라 배열하고 설명을 붙이고 있는데 일반인 뿐 아니라 전후 세대인 학생들이 한국전을 생생하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1장 '해방과 분단'편에는 서울을 빠져나가는 일본군(1945.9.9), 미국에서 돌아온 이승만의 첫 연설(1945.10.16)등이, 제2장 '전쟁의 위험신호'편에는 인천항에서의 미군 철수(1948.11.6), 제3장 '폭풍'편에는 포천과 동두천방면의 길목을 따라 내려오는 남침 선봉의 오토바이 부대등의 사진을 실었다.

제4장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제5장 '압록강, 두만강을 향하여', 제6장 '새로운 전쟁', 제7장 '휴전을 향한 비탈길'편은 치열한 전투 장면등과휴전회담등을, 제8장 '전쟁으로 잃은 것, 얻은 것'편은 전쟁고아, 전쟁미망인, 혼혈아등 전쟁이 남긴 상흔들을 담았다.

김씨는 "전쟁 시기와는 너무나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오늘의 세대들에게엄연히 이 땅에 존재했던 한국 전쟁에 대해 사진이라는 기억장치로 재구성,전쟁을 체험한 사람들의 증언이나, 말과 글로써는 제대로 실감을 느낄 수 없는 사실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다. 육사(25기)와 경북대 사학과(문학박사)를 나온 김씨는 3사관학교 교수등을 역임했으며 '군사학 개론' '세계전쟁사'등의 저서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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