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적인 지자제 실시에 따라 일선시군에서 학부모단체들이 의회와 민선지자체에 △학군.학구제 폐지 △우수교사 확보 △교육지자제 및 시설현대화등교육자치 실행요구가 드세지고 있다.이는 지난 5월 교육개혁위원회의 '신교육개혁 방안' 발표이후 교육관련법 개정, 지자제 실시에따른 각 시군지자체의 교육예산확보 문제등 후속조치가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의 관심사인 학군.학구제 폐지의 경우 여건에 따라 조정시기와 방법 등을 시.도교육감 결정에 따르도록 해 학부모들은 지자체와 의회가 직접 나서 해결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더욱이 학부모단체들은 해당 지자체와 의회에 집단으로 몰려와 조례개정등을 통해 학교시설 현대화.우수교사 확보등 교육투자비 확대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최근 성주군은 학부모단체가 △현행 학군.학구제 폐지 △공.사립 학교 통폐합 △지자체 교육투자예산증액 등의 요구에 따라 '교육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성주교육청관계자는 "교육개혁안 발표와 지자제 전면실시에 따라 학부모들의 교육자치 욕구가 표출되고 있지만 후속조치가 지연돼 상당한 어려움이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