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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치닫는 '영대병원 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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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째를 맞은 영남대병원 파업사태는 노조가 대구지방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안을 거부, 간부 단식농성에 들어가는가 하면 병원측은 공권력투입요청을 유보하되 파업주동자 징계방침으로 맞서고 있다.노조측은 4일 직권중재안이 대부분 병원측의 입장을 반영, 노조활동을 위축시킬 소지가 많다며 거부한데 이어 박문진노조위원장과 대구지역 병원노조위원장들이 공동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노조는 또 직권중재안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청구키로 하는 한편이날 노조원 1백여명이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총장 항의방문을 벌이고 병원과 학교 책임자들에 대한 항의방문 횟수를 늘려 투쟁강도를 높이기로 했다.노조는 상급단체인 병노련과 '대구지역 임단투공동투쟁본부','민주노총준비위'와 연대하면서 노조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주력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병원측은 4일부터 인사징계위원회를 열어 노조간부등에 대한해고여부 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파업참가노조원들중 일부가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고 보고 당분간 노조원 설득작업을 벌이면서 공권력 투입요청을 유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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