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정재성씨(33·강남기 전통예술보존회 조교)가 제6회 대구국악제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차지했다.5·6일 이틀동안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서 정씨는무용부문 '살풀이'로 "힘있는 동작과 뛰어난 기량으로 살풀이의 멋과 한을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대상과 함께 2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일반부 기악부문에서는 서용석류 해금산조를 연주한 서영민씨(중앙대 4년)가 금상을 수상했고 판소리부문에서는 흥보가중 '흥보가 매맞는 대목'을 열창한 경남 창원의 손양희씨가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백86명이 참가해 양적인 성장과 함께 전체적으로실력이 향상돼 대구 국악제가 본격적인 전국 국악경연대회로 성장했음을 보였다.
심사위원은 박기환(한국 종경연구소장, 위원장) 구윤국(경북대 교수) 김일구(판소리 보존회 이사) 서용석(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음악감독) 백인영(KBS 민속합주단 수석, 이상 기악) 박계향(박계향 판소리 학원장) 박양덕(판소리 보존회 이사) 이명희(대구 무형문화재, 이상 판소리) 강남기(부산 국악협회 부지회장) 박인희(대구 국악협회 부지부장) 정명숙씨(살풀이 준문화재)등이 맡았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악
▲초등부 △금상:임재승(대구 해서국 6) △은상:이필기(포항 문충국 6) △동상:장보미(안양 호성국 6) 박나리(포항 동부국 2) ▲중등부 △금상 박경소(서울 국립국악중 3) △은상:장희영(경기 수일여중 3) △동상 박경선(김해중앙여중 1) ▲고등부 △금상:전윤허(서울 국악예고 3) △은상:박세연(서울대원여고 2) △동상:배의정(경북예고 3) ▲일반부 △금상:서영민(서울 중앙대 4) △은상:전지현(부산) △동상:최민영(경북대 3)
▨판소리
▲초등부 △금상:최민혁(포항 남부국 5) ▲중등부 △금상:김동욱(울산 신정여중 3) △은상:박주현(울산 학성여중 3) △동상:김미정(대구 복현여중 3)▲고등부 △금상:김순호(경남예고 2) △은상:이순심(광주예고 2) △동상 함선순(충북 증평상고 3) ▲일반부 △금상:손양희(경남 창원) △은상:한혜선(서울예전 1) △동상:김명심(경남 울산)
▨무용
▲초등부 △금상:전혜진 박보령(대구 동성국) △은상:천재연(대구 대성국2) △동상:이보람(부산 영선국 2) 박민정(대구 복현국 6) ▲중등부 △금상:강민영(부산 영도여중 1) △은상:강민정(울산 중앙여중 2) △동상:박혜인 박지혜(대구 입석여중 3) ▲고등부 △금상:안유미(부산 선화여상 2) △은상:김보란(울산예고 3) △동상:권정희(부산 영도여고 1) ▲일반부 △대상:정재성(부산) △은상:박금옥(대구) △동상:김문경(부산)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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