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영주간 중앙고속도로 확포장 공사 시공업체인 남광건설이 교량강관파일공사를 하는 과정에서기름(윤활유)이 인근 과수원과 주택 계곡으로 날려성장기에 접어든 사과가 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예천군 보문면 수계리김두윤씨(41)등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중앙고속도로 제2공구(예천군 보문면~영주시 장수면)총연장 13·8㎞ 폭 13·2m4차선 공사를 맡은 남광토건이 교량설치에 따른 강관파일공사를 하면서 크레인 환타기 기름이 밖으로 튀어나와 공사장 주변 4천여평의 과수원으로 날아들어 성장기에 있는 사과에 기름이 묻어 2천만~3천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이에대해 공사 감독을 맡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이모 감독관은 "국가에서큰 공사를 하는데 주민들의 조그마한 피해는 감수해야 한다"며 업자들을 두둔, 피해보상을 거부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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