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총재는 7일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전직대통령 비자금 계좌설과 관련, "지금 우리 정치가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간접적 언급만 했을뿐 더이상의 주장이나 설명을 회피.김총재는 이날 수원 브라운호텔에서 열린 당원격려대회에 참석, "전후 반세기에 이른 지금 전세계는 정치적 재편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 정치도 그다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비자금 계좌설 파문을 우회적으로 겨냥.그는 지난 지방선거 승리를 자축하면서 향후 정계개편에 대비한 듯 "우리당이 나가는 길이 곧 대한민국이 나가는길이며 우리가 있기에 대한민국의내일이 훤한 것"이라고 전례없이 자신감있는 어조로 당원들을 격려.그러나 김총재는 "우리의 정성 여하에 따라 내일이 열려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지만 우리 앞길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기복과우여곡절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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