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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또다시 혼미-감사 결과 반발 관선이사 집단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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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이사들이 교육부의 감사결과에 반발해 집단사표를 제출, 차기총장선임에 차질을 빚게돼 지난94년2월 관선이사 선임이후 조기섭 현총장의선출로 1년여 정상을 찾아가던 대구대학이 또다시 혼미의 위기에 직면했다.대구대는 지난 5월31일 교수직선으로 윤덕홍교수를 차기총장으로 선출해놓고도 이사회 구성조차 불투명해 8월말 정년퇴임하는 조총장의 후임총장 선임이 불확실한 실정이다.

대구대 관선이사 7명중 김기동이사장등 5명은 교육부가 지난 6월 대구대감사를 실시하고 총장과 교무처장, 사무처장등 19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자이에 반발, 7월하순 교육부에 사표를 냈다.

그러나 교육부는 대구대의 총장선임이 시급함에도 이사들의 사표반려나사표수리및 이사재선임등의 절차를 미루고있어 대구대측을 답답하게 만들고있다. 교육개혁안 발표이후 급박하게 변화하는 대학교육환경에 전혀 대책을세울수 없는데다 총장교체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않아학사업무가 사실상 마비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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