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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통신 도청 불법영업, 차량견인업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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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견인업체들이 견인차량에고성능 무전장치를 부착, 경찰통신망으로교통사고 현장을 도청해 영업에 악용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울산남부경찰서는 10일 대우, 동부, 울산, 언양레커등 울산지역 8개 차량견인업체가 29대 차량에설치된 무전기등 첨단장비를 불법으로 부착해 경찰통신망을 도청한 혐의를 잡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견인차량에 고성능 무전기를 불법 부착한뒤 경찰 112신고센터에서 각 파출소로 지령하는 무전내용을 도청해교통사고 현장에 사전에 도착, 사고차량을 견인하는 방법으로 불법영업을 일삼아 왔다는 것.

경찰은 위법사실이 드러나는대로 사업주와 차량운전자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등을 적용,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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