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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육적인 비디오방"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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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 이어 최근 들어 비디오방이 급증하면서 청소년들의 온갖 탈선과비리의 온상노릇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비디오방은 1인당 3천~5천원의 요금을 받고 고작 1평남짓한 밀실에서 손님이 원하는 비디오를 보여주고 있는데 주이용자가 10대 청소년이고 심지어국민학생까지도 즐겨 찾는다고 한다.문제는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교육인성적인 면에 도움이 되는 비디오를 상영해야 함에도 성인용 에로폭력물이 난무하며 심지어 외국 포르노까지 볼 수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장삿속과 영리에만 혈안이 되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예 외면해버린다. 자기 자식에게도 그런 불건전하고 퇴폐적인 비디오를 상영해 줄 수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또한 모든 방이 바깥에서는 못 보도록 밀폐되어 있고 철저하게 방음시설이되어 있어서 문을 열기 전에는 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수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비디오방들이좁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간이룸을 빽빽이만들어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다.

비디오방안에서는 10대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워 연기가 자욱하고 캔맥주를마신 뒤 아무데나 버려 나뒹굴고 있으며 아무때나 수면도 취한다고 한다. 이런 불건전하고 탈선을 부채질하는 비디오방이 전국적으로 1천여개에 이른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이견기 (대구시 달서구 월배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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