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가뭄극심지역 현장점검-구미

구미지역 평균강우량은 8월현재 3백50㎜에 불과해 시관내 2백25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이 30%이하로 유지되면서 농업용수 확보대책이 전무한 상태다.옥성면 덕촌2리의 7㏊ 논이 고갈되고 있고 선산읍 죽장리 11㏊와 무을면전역 19㏊ 정도가 완전히 고갈돼 지난 4일부터 소방차를 동원,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하는등 비상상태에 돌입했다.특히 구미농조 관할의대형저수지인 문수, 옥성, 무을, 인덕, 안곡지등이사수위만 남았을 뿐 완전히 고갈돼 저수지를 이용해욘 몽리면적의 대부분이갈라지고 있으며 옥성면 덕촌리는 견디다 못해 하천굴착작업에 착수했다.한편 구미시는 1주일내 충분한강우가 없을 경우 1백여㏊의 영농피해가 5백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하천포강, 다단계 양수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박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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