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가장 큰 가뭄피해를 겪고있는 경주는 18일 현재 저수지 4백31개소의 평균저수율이 20%로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데다 보문호(6%) 하곡지(9%)심곡지(4%) 내태지(2%)등 주요저수지가 고갈직전에 처해있는 실정이다.또 3백㏊ 논이 바닥이 갈라지거나 고사되는등 2천5백㏊의 농작물이 가뭄피해를 입고 있다.경주시 울산산업도로를 따라 중간지점에 위치한 외동읍은 1백㏊논이 단수또는 고갈,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경주지역은 1주일내 1백㎜이상 비가 오지않을 경우 농작물의 고사피해가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확산, 흉작을 면치 못할 것으로 농업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게다가 상수도공급지역인 시내전역에 15일부터 시전역에 12시간씩 제한급수가 실시돼 11개동 4만여주민들이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다.〈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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