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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가두리양식장 중금속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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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파괴와 더불어 수질오염문제가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이같은 시점에서 안동댐 가두리양식장 바닥의 고기사료및 배설물 퇴적층에서는 카드뮴-크롬-납등 유해성 중금속이 허용치보다 최저 5배에서 최고 50배나 높게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가두리양식장 퇴적층은 30~50㎝두께로 '젤리'와 흡사한 형상인데 물속30여m 깊이에 거의 흐트러짐없이 쌓여 있다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양식장에 의한 수질오염이 심각해지자 90년부터 고기먹이가물위로 뜨는 부상사료만을 사용토록 했으나 상당수 양식업자들은 수지타산을내세워 값싼 침강사료를 몰래 써오고 있는 실정.

이 때문에 고기 배설물과 사료는 수압에 의해 댐 바닥에 압착되고 안동댐상류인 태백지역 광산등에서 흘러들어온 중금속까지 함께 달라붙어 오염수치를 높히고 있다.

안동대생물학과 이희무 교수는 "안동댐은 워낙 방대한 수량이 상류에서유입되는데다 하류로 내보내는 물이 표층수여서 2급수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지만 가두리 퇴적층은 유해중금속 오염농도가 심각하다"고 말했다.안동대는 지난 93년 퇴적층에 대한 첫 조사분석이후 수자원공사에 준설이시급함을 강조했으나 공사측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 기피해왔다는 것.특히 외국의 경우는 5~7년마다 수질 안정성 유지를 위해 준설을 하는데 비해 안동댐은 가두리 양식이 시작된지 15년이 경과하도록 수자원공사는 단한차례도 준설을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교수는 "지금이 저수율이 낮아 준설 적기"라며 "수자원공사와 대학이공동으로 퇴적층에 대한 유해 중금속 오염도를 분석하는등 준설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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