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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식수집수정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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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계속된 가뭄으로 항구적인 용수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경주시가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식수용 집수정하나없이 방치해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경주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덕동댐과 형산강에 의존, 시내일원에 식수를 공급중인데 가뭄이 심할경우 수원이 고갈돼 고지대는 물론 시내중심지가 낮은수압영향으로 물부족사태를 가져오기 일쑤이다.

그러나 경주시는 작년가뭄때 추진한 하루 20만t규모의 대규모 산내댐마저수몰예정지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시킨후 항구적인 수원개발을 미루고 있다는것.

게다가 기존 상수원의 고갈에 대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할 집수정인 방사상(방사상)시설마저 1개소도 없어 가뭄시 식수대책이 전무하다는 지적이다.방사상집수정은 직경 3~4m 콘크리트원형을 땅속깊이 묻은후 물층이 발견되면 압축기계로 50㎜파이프를 수없이 연결시켜 물을 뽑아내는데 소요예산은 4억~5억원이고 탑동정수장부근이 최적지로 알려지고 있다.

시관계자는 "방사상시설이 비상시대비, 꼭 필요하나 대상지역이 벼논이고해서 농민들의 반발이 우려돼 계획을 세웠다가 중단해놓은 상태"라고 밝히고 "파이프가 막힐수도 있어 생각보다 효과가 적을 수도 있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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