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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김대중·서석재씨에게 시민이 위자료 청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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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시민 김규봉씨(42)가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과 서석재 전총무처장관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낸 사실이 23일 밝혀져 관심.김씨는 지난 17일 김위원장의 '정계은퇴 약속' 불이행과 서 전장관의 '전직 대통령의 4천억 비자금설' 유포가 국민의 명예와 정신적 안정감을 침해했다며 각각 1만원씩의 위자료를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 제출.

김씨는 소장에서 "김위원장은 국민을 상대로 한 '정계은퇴 약속'을 성실하게 준수하지 않음으로써 국민의 정치적 의사결정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등 정신적 고통을 주고 국민 개개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그는 또 "서 전장관의 경우 장관으로서의 품격을 지키지 못하고 '전직대통령 4천억원 비자금설'을 무책임하게 유포, 국민의 명예와 정신적 안정감을침해하고 정부에 대한 불신풍조를 만연케 했다"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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