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실시된 쓰레기 종량제가 점차 정착되고 있으나 상가 시장등 단속이 소홀한 지역에서는 아직도 쓰레기 무단방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대구 남구청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직원 1백17명을 동원, 쓰레기 무단방기 행위를 집중단속한 결과 주민 2백12명이 쓰레기를 몰래 버리다 무더기 적발됐다.
남구청은 이중 21명에대해서는 과태료 2백35만원을 부과하는 한편 1백91명에 대해서는 계도조치했다.
구청 한 관계자는 "단속건수 가운데 80%이상이 상가 시장등지에서 야간에쓰레기를 몰래 버린 것"이라며 "일과성 단속보다는 과태료 대폭인상, 쓰레기배출방식 개선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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