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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여고 농구팀 전국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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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에서 벌어졌던 제31회 쌍용기 고교농구 여고부 결승전에서의성여고 농구팀이 준우승을 이룩한 것은 지방농구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보여준 일대 쾌거였으며 전국민의 축하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뛰어난 선수는 물론 이름난 감독, 충분한 재정적 지원도 없었으며 연습장마저 없는 상태에서 준우승까지 했다는 것은 선수 전원의 필승의 의지와 감독의 노고, 그리고 학부모들의 일체가 된 뒷바라지였을 것이다.특히 결승전에서의 상대팀 숭의여고는 농구의 명문이며 체력도 우세하고서울이라는 홈코트의 유리한 조건을 안은 팀인데 비해 이와 맞선 의성여고는군단위의 지방팀으로서 선수가 고작 6명 뿐이었다.1명만 사고가 나도 교체선수도없는 열악한 처지의 팀으로서 비록 경기결과는 준우승이었지만 사실상 우승을 능가하는 의미를 지닌다.그러나 이처럼 발군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아무리 많아도 경제적 지원이없으면 시골 고등학교의 힘만으로는 더이상 뻗어나갈 길이 없다.그러므로 농구협회와 지방기관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농구 육성책을 펴나가야 할줄 안다.

황현성(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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