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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국가공단 조기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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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지사 취임후 첫 경북도 당정협의회가 30일 오후4시 도청강당에서 이의근도지사·김윤환민자당대표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동안 열렸다.이날 협의회서 경북도는 경주, 포항, 영천, 영덕등 경북동해안지역 가뭄에대한 항구대책으로 임하-영천댐간 도수로 공사완공을 예정(97년말)보다 1년가량 앞당기고 안동-임하댐간 도수로공사의 조기착공을 건의, 당쪽의 지원약속을 받았다.당정은 또 중앙고속도로 대구-안동간 개통을 계기로 영주, 예천, 문경등경북부부지방 개발을 위한 국가공단유치·국도확장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도는 이날 울진민항장건설, 포항신항개발등 도 주요현안사업에 3백억원,가뭄지역 96년 영농대책비 1백20억원등 5백여억원의 국고지원을 요청하고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동국가공단조성이 본격 추진되고있는 시점에서 '개발촉진 지구'지정이 시급하다고 보고 공동대응방안을 마련, 관계중앙부처에 지구지정의 조기실현을 건의키로 했다.

경북도는 또 호우피해가 큰 영주, 문경지역 복구사업에 국비지원 20억~30억원을 요청했다.

한편 도는 이날 도정보고에서 △북부지역 개발 △환동해권 개발 △대구주변권 광역개발등 권역별 개발전략을 밝히고 이사업 추진을 위한 '경북지역종합개발사업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부도는 현재 대구주변권 광역개발을 위해 김천-구미-대구주변-포항을 잇는 광역개발을 용역의뢰 중이며 칠곡, 군위등지에 구미공단과 연계한 전자부품 중심의 2~3개 중소규모 공단 조성을 계획중이다.

또 환동해권 개발전략으로 포항신항만을 개발, 동북아교역 전진기지로 삼고 울진민항장 건설을 계기로 경주와 동해안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할계획이다. 〈변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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