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일 실시됐던 대구시내 중학교 졸업(고입) 및 고등학교 졸업 학력검정고시에서는 각각 지원자의 20%와 21.6%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이 2일 발표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또 중졸에서는 권민성군(15.대구시 중구 삼덕3가)이, 고졸에서는 유수경양(18.대구시 중구 대봉동)이 각각 수석을 차지했다.한편 중졸 부문에서는 올해 53세 된 김영조씨(여.대구시 달서구 상인동)가최고령자로 나타났다. 김씨는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공부를 중단한 뒤 남편과 4자녀를 부양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 앞으로 신학대학에 진학해 교회일에 봉사하는 것이 희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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