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중을 위해 쉽게 풀어쓴 현대사상 입문서.철학자이자 대학 교수이며 언론인으로도 일했던 저자가 '참여적 해석'이란자세로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하며 현대를 풍미해온 여러 사상들을 설명하고 있다.
인류의 절반 가까이를지배했던 마르크스주의의 변모에서부터 역사철학자들, 자유주의자들을 다루고 사회생물학의 보수우익성, 헤겔철학의 현대적 전개상황 등을 취급한다.
책머리에서 저자는 이 책을 엮게된 동기와 전말을 먼저 밝히고 있으며 끝에는 전체적인 요약을 해둬 이해를 돕고 있다.
좌익과 우익의 편파성에 대해서나 자연과학에 전적으로 인류의 미래를 거는 태도에 대해선 비판적인 자세를 취하는 저자의 학문하는 태도가 분명하며사상이 그것에 살고 죽어야할, 운명이 달려있는 정도에서 풀려나 긴장 완화됐다는 해석도 흥미를 끈다. (솔출판사,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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