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내년 말까지 민.관 공동으로 3억원을 투자해 개발키로 했던게임기의 그래픽 및 사운드 소프트웨어를 올해말까지 앞당겨 개발하고 고속데이터와 동화상 처리기술 등의 3차원 게임기 기술도 오는 97년까지개발하기로 했다.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전자게임산업 육성위원회'를 오는10월중 구성, 게임기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자게임 시나리오 공모사업 및 국제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통산부는 미국, 일본 등에 10년 정도 뒤떨어진 전자게임기 관련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발표했다.
통산부는 특히 전자게임산업 분야에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97년까지 전문인력양성소를 설치토록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의 닌텐도사와 미국의 3DO사 등 5백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게임기 시장의 80%이상은 일본업체들이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서약 4억4천만달러어치가 판매된 게임기의 80%가량은 수입한 것이었다.통산부 관계자는 "전자게임 산업을 육성하려면 전자게임이 건전한 놀이문화로 우선 정착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국내 전자게임 산업의 기술수준은현재 선진국의 20%에서 오는 2000년에는 50%에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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