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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갈색 이물질 하늘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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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밀집지역에 성분이 밝혀지지않은 이물질이 공중에서 떨어지는 일이 잦자 해당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대구시 북구 관음동 관음여중 일대및 인근 읍내동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지금까지 하늘에서 반액체상태의 진한 황갈색 이물질들이 하루에도 서너차례씩 떨어져 건물과 주차시켜 둔 차량등에 묻는 경우가 많아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난 6일 YMCA시민중계실등 유관기관에 진상조사를 의뢰했다.7일 오후1시쯤에도 관음동 일대 건물 옥상과 지붕, 대구5더 6390호타우너승합차를 비롯한 주차차량등에는 직경 2~3㎜정도의 인분과 유사한 원형및 타원형 이물질이 다수 묻어 있었다.

주민 오해원씨(32)는 "봄철에는 인근 산에서 바람에 날려오는 꽃가루나 곤충의 배설물로 생각했으나 가을로 접어든 지금까지도 이같은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원인규명이 필요하다"며 "날씨가 맑을 때 특히 심해 빨래를 널 수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주민 대부분은 "대구공항에서 여객기가 이착륙할 때 관음동일대 상공을지나가고 나면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져 여객기 화장실에서 떨어지는 인분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내 오물처리를 각각 맡고 있는 한국공항(주)및 (주)아시아나공항측은 "국내선 여객기의 경우 비행시간이 짧아화장실오물은 지방공항이 아닌 김포공항내 정화조에서만 처리한다"며 "화장실 오물은 밀폐용기에 담기게 돼있어 비행시 떨어진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초 김포공항에 인접한 서울시 양천구 신월3동 96가구와 경기도 김포군 양촌면 일대 주민들이 "수년전부터 하늘에서 인분으로 추정되는노란색 이물질이 떨어진다"고 주장, 주민들과 항공당국간 인분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정확한 성분을 밝히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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