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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무선호출기 불법임대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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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호출기 임대제도가 올 1월말부터 폐지됐으나 아직도 일부 이동통신 대리점들이 불법 임대를 계속, 통신질서를 크게 어지럽히고 있다.이들 대리점들은 대학가등 청소년과 유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단말기임대보증금 3만5천원마저 면제해 주면서 가입보증금과 장치료 3만3천원에 불법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이들 대리점들이 아직도 임대 삐삐를 공급할수 있는것은 임대제 폐지 직전에 임대 삐삐를 가.차명을 이용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한후 명의변경 형식으로 가입자를 끌어 모으는 편법을 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부 대리점들의 경쟁적인 불법임대가 계속되면서 사용요금 지불능력이 없는 청소년들의 충동가입이 급증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삐삐 가입자가 초.중학생까지로 무차별하게 확산되는 등 부작용을 빚고 있다.임대제는 무선호출기 대중화를 위해 실시됐으나 한국이동통신과 대구.경북이동통신 등 사업자간에 과열.출혈경쟁이 심화되면서 유통질서가 문란해지자정보통신부는 양사업자와 협의, 이 임대제를 폐지하고 자급제만으로 영업활동을 하도록 하고있다. 〈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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