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에 종사하던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변화되어서 술과 담배를끊고 사역자로 나가는 걸 볼때 가장 기쁩니다"86년 5월부터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수가선교회를창립한 이경숙씨(세계수가선교회장)는 그동안 교단 차원의 지원은 전혀 없지만 특수업종 종사자들에게 이 일이 알려지면서 작은 변화들이 일고 있다고말한다.
'수가'란 성경에 나오는 지명. 예수님이 한 사마리아여인에게 찾아가 우물가에서 복음을 전한 곳이 바로 '수가'. '수가성 여인'은 오늘날 자신들의 공허함을 충족시키기위해 여러가지 향락을 추구하는 현대인을 상징하며'수가선교회'는 유흥가 윤락가 다방등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선교회로서 복음전파는 물론 기술과 숙식을 제공하여 사회에 진출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선교회가 생기면서 이쪽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의 필요성을 느끼는 목회자들이 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씨는 이 선교회가 생기고 20여명의 여성들이 방탕했던 삶을 깨끗이 씻고 신앙을 권면하며 속죄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서현교회에서 95수가복음화대회를 열기도 한이씨는 '수가이야기'란 소책자도 발행하고 있다. 시내에서 교편을 잡고있는 딸이 재정후원자이다. 연락처는 311-0738.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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