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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문갑특파원]50년전 창설이래 가장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있는 유엔은 사상 처음으로 부채상환을 위해 세계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조셉 코너 유엔 행정관리담당 사무차장의 말을인용해 2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코너 사무차장이 "유엔이 과거 특정 개발사업을 위해 소액의 자금을 빌린적은 있지만 일반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세계은행의 자금을 빌린적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도 이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엔의 재정난은 더이상 버티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채방안을 상의하기 위해 이번주말 제임스 윌펜손 세계은행 총재를 만날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유엔분담금 미납규모가12억달러로 가장 많은 미국이 유엔 세계은행 기채계획에 반대하고 있다고 한 미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타임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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