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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 노조탄압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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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노조결성을 둘러싸고 사용주측과 노조추진세력간 마찰이 빚어지고있는 가운데 27일 국정감사에서 회사측의 노조탄압행위에 대한 노동청진상조사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대백노조문제가 대구지역 노동계의 새로운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대구지방노동청국정감사에서 정장현(민자),김말룡(민주), 김동권의원(민자)등은 "노조측이 합법적인 절차로 출범한 노조를 회사측이 인정하지않는데 대해 노동부에 고소했음에도 노동당국이 즉각적인 조사를 외면한 것은 직무유기"라며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진상조사 실시여부를 질의했다.

의원들은 또 "지난 17일 결성된지 5일만에 5백여명에 달하던 노조원들이27일 현재 탈퇴서강요, 협박등 회사측의 계속적인 노조탄압으로 2백50여명으로 줄어든 것은 회사측의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 밝히고 근로감독관을 파견,특별근로감독에 나설 것을 노동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만호 대구지방노동청장은 "조속한 시일내 회사측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겠으며 부당노동행위사실이 드러날 경우 의법조치하고 해당의원들에게 서면보고하겠다"고 답변, 대백노조문제에 대한 노동청의 개입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대백노조원 20여명은 27일 오전 대구지방노동청 본관앞에서 영남대의료원 노조및 경북대 직원노조원 40여명과 함께 국정감사 방청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데 이어 이날 저녁 가톨릭근로자회관에서 노조결성보고대회를 가졌다.

〈김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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