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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재기 성공, 현란한 개인기·체력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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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2대1 승리'황금의 왼발' 디에고 마라도나(35·아르헨티나)가 세계최고의 스타답게녹슬지않은 기량을 과시, 서울에서 멋지게 재기했다.

지난해 미국월드컵 도중 금지약물인 에페드린 양성반응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15개월간 출전정지에서풀려난 마라도나는 지난달 30일 저녁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축구대표팀과의 공식 재기전에서 현란한 개인기와 지치지 않는 체력, 폭넓은 시야등 전성기에 못지않는 기량을 과시하며 보카주니어스클럽의 첫 골을 어시스트해 '축구천재'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과시했다.

세계 20억 축구팬들이지켜본 가운데 벌어진 이날 재기전에서 마라도나는15개월의 공백과 35세의 나이가 별것 아니라는 듯 경기장을 폭넓게 뛰어다니며 후방지원을 하다 예측을 뛰어넘는 패스 등으로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잠실주경기장을 가득메운 관중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보카 주니어스는 마라도나 카니자가 활약하고 막판 알수리의 결승골로 한국에 2대1로 승리, 남미축구의 우위를 확인했다.

◇전적

보카 주니어스 2-1 한국대표팀

△득점= 마카리스텔(전 41분) 알수리(후 44분,이상 보카 주니어스) 하석주(전 44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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