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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만평 20년째 자연녹지 영대주변 마을 황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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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경산캠퍼스 주변 땅 20여만평이 자연녹지로 묶여 주민들이 20년동안 건물신축과 주택의 증.개축이 어려워 고향을 떠나가고 있다.영남대가 지난70년 경산시 조영동에 1백만평의 학교부지를 농민들로 부터헐값에 사들이고는 '한국야시로'와 조폐공사에2만평을 팔고 학교부지를경계로한 조영.갑제.삼풍동 일대 대지.논.밭.임야등 사유지는 75년 경산군의도시계획재정비 당시 자연녹지로 묶였다는것.자연녹지내 건폐율은 20%에 불과한데다 대지면적이 1백36평 이상돼야 집을지을수 있어 기존 주택들이 낡아 허물어질 경우 재건축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때문에 영남대 주변조영.갑제.삼풍동엔 10년전 4백여세대이던 것이 절반이상 줄어든데다 올해도 10여세대가 이사를 간것으로 밝혀졌다.김완길씨(60.경산시 갑제동 198)경우 지난8월 푹우때 가옥이 붕괴됐으나50평의 대지로는 건축허가가 나지않아 지난달 대구로 이사를 갔다고 주민들은 말하고있다.

특히 영남대 정문에서 압량쪽 5백여m 지점 폭45m 도로를 끼고있는 경산시조영동 324 일대 5천여평의 주변 대지엔 상가 아파트등이 들어서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으나 수백년 지켜온 마을이 자연녹지로 묶여 주거환경이 60년대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경산.최봉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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