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국신기록을 세운 전병관선수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밖입니다. 내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76회 전국체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은 김태현(26·전남 해태). 그는 지난 7일 역도 남자 일반부 108㎏이상급에 출전, 용상과 합계에서 한국신기록과 아시아신기록을 3개씩 한꺼번에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김선수가 전남 득량중학에서 역도를 시작할때는 보통 체격이었으나 전남체고 재학중 갑자기 키가 1백80㎝로 크게 자라고 몸무게가 1백㎏으로 불었다.이때부터 김선수의 기량은 급격히 향상, 91년 독일세계선수권 동메달·북경아시안게임과 히로시마아시안게임 2연패 달성 등을 통해 국내 중량급 간판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김태현은 "11월 중국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며 "취약한 인상 부분에 대한 집중적 보완훈련을 실시하면애틀랜타 올림픽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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